110년 전통 명품 안경테 ‘자포니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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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어 전문 유통 기업 (주)지아이비가 올해 1월부터 일본 명품 수제 안경테 브랜드인 자포니즘 독점 유통에 들어간다.
자포니즘은 일본 안경산업의 중심지인 후쿠이현 사바에시에서 주문자개발생산(ODM) 제작방식으로 400번 이상의 수작업 공정을 통해 안경테를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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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이상 축적된 일본 장인 기술로 제작
400개 공정에 제조 기간만 5개월
힌지는 10만회 걸쳐 내구성 테스트
자포니즘은 일본 안경산업의 중심지인 후쿠이현 사바에시에서 주문자개발생산(ODM) 제작방식으로 400번 이상의 수작업 공정을 통해 안경테를 제작한다. 이에 따라 300장 안팎의 완제품을 생산하는 데에만 5개월 이상이 걸린다.
자포니즘의 가장 큰 특징은 안구 프레임과 템플을 연결하는 러더 힌지(Rudder Hinge)로 나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힌지는 안경 프레임 중 가장 수리가 많이 이뤄지는 부품으로 일반적으로 나사가 장착돼 마모되거나 풀리기 쉽다. 자포니즘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사 없는 힌지를 개발 디자인에 적용했다. 프레임에 장착된 힌지는 각각 10만회 템플을 접었다 펴는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다.
힌지 소재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라콘(DURACON)과 항공 우주, 자동차 및 의료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피크(PEEK)를 채택했다. 듀라콘은 내열성, 마모성,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이며 가볍고 견고하다. 피크 역시 마모성이 뛰어나고 유연하면서도 열에 높은 저항성을 갖고 있다.
(주)지아이비 장중태 대표는 “일본 사바에시는 숙련된 공예가들이 110년 이상 축적된 장인의 기술로 안경테를 제작해 많은 유명 해외 브랜드사들이 아이웨어 제작을 위해 찾는 곳”이라며 “자포니즘은 일본 장인 정신이 첨단 소재와 만나 열매를 맺은 명품 안경테여서 품질과 착용감,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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