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악재에도 전남 수산물 위판 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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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종 집단 폐사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수산물 위판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남은 56만1,283톤을 위판해 전국 수산물 위판량인 110만5,846톤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판금액도 전남이 1조 7,892억 원으로 전국 4조6,767억 원의 약 40%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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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지난해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종 집단 폐사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남지역 수산물 위판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 수협 산지 위판장 214곳의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남은 56만1,283톤을 위판해 전국 수산물 위판량인 110만5,846톤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판금액도 전남이 1조 7,892억 원으로 전국 4조6,767억 원의 약 40%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위판 금액을 올린 곳은 전남 민물장어양식수협으로 3,270억 원을 기록했고, 제주어류양식수협 2,654억 원, 여수수협 2,282억 원, 고흥군수협 1,971억 원, 목포수협 1,860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수협관계자는 전남의 주요 수산물인 김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규모를 달성하는 등 김과 멸치, 조기 등 서남해안 수산물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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