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2주년, 장르 소화력 성장··· 새해 새로운 음악 보여줄 것”
그룹 엔믹스가 데뷔 2주년 소감을 전했다.
배이는 15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2주년을 맞게 됐다.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실감이 잘 안 난다. 2주년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사랑 때문인 것 같다. 팬들과의 추억이 많다. 앞으로도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많이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규진은 2년간 성장한 점으로 “데뷔 하고부터 쭉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면서, 그 스펙트럼과 소화력이 성장한 것 같다.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2024년 컴백하면서 조금 더 엔믹스만의 뚜렷하고 개성 강한, 더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전했다.
또 새해를 맞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릴리는 “2024년에 첫 컴백이기 때문에 좋은 시작을 통해 12월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보컬 커버 콘텐츠를 시도해서 더 다양한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제가 운영하는 북앤무비 클럽이 있는데 더 많은 분과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예능 콘텐츠를 나가보고 싶다. 보컬과 댄스도 계속 성장하고 싶어서 커버 콘텐츠도 많이 하고 싶다. 외국어 수업을 통해 다양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또 지우는 “개인 댄스 레슨을 많이 받고 있는데 앞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퍼포먼스 보여줄 것”일고, 규진 “무대 위에서 더 여유 있는 모습 보여주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엔믹스의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는 자성물질의 화학 기호를 차용해 붙인 제목처럼 많은 이를 자석처럼 끌어당길 매력을 담았다. 신곡 ‘대시(DASH)’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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