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 송계리 생수공장 건립 주민 반대 수위 고조

이기영 2024. 1.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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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신림면 송계리 생수 공장 설립에 대한 주민 반발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

콜마BNH 생수공장 설립반대 위원회(위원장 나광열)는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수공장 임시허가 자진 철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주민 의견 수용을 강력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말 생수공장 건립 사업에 대해 관련법령상 불허할 사유가 없어 임시허가를 내고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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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마BNH 생수공장 설립반대 위원회가 1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생수공장 임시허가 자진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주 신림면 송계리 생수 공장 설립에 대한 주민 반발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

콜마BNH 생수공장 설립반대 위원회(위원장 나광열)는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수공장 임시허가 자진 철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 주민 의견 수용을 강력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해 말 생수공장 건립 사업에 대해 관련법령상 불허할 사유가 없어 임시허가를 내고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반대 추진위는 그동안 신림면 주민들로만 활동해 왔으나, 최근 영월군 주천면·무릉도원면, 충북 송학면 등이 동참, 4개 마을로 확대해 반발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날 반대 대책위는 “업체측이 공장설립 임시허가를 자진 반납하지 않을 시 향후 어떤 협상과 타업도 거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시키며 “공장설립 과정에서 필요한 환경영향조사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인정하지 못하고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광열 위원장은 “앞으로 콜마BNH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환영영향조사에 주민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임시허가를 자진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3월 전체 주민이 모여 총궐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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