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마지막 연애 6년 전…母는 강동원에게 반해”

서다은 2024. 1.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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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45)이 작품 속에서 깊은 사랑을 한다며 마지막 연애가 6년 가까이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하지원은 "오래됐다. 5~6년 전이다. 연기에 에너지를 다 쏟는다. 작품 끝나면 쉬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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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하지원(45)이 작품 속에서 깊은 사랑을 한다며 마지막 연애가 6년 가까이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하지원은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기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장훈이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발리에서 생긴 일, 다모, 기황후, 황진이 등을 예시로 들자 하지원은 “어떡하면 좋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장훈이 드라마 촬영하다 (상대가) 맨날 죽으면 몰입이 어렵지 않냐”고 묻자, 하지원은 “되게 힘들다. 저는 연기할 때 그 역할에 사는 것처럼 몰입하는 편”이라고 수긍했다

그는 “한 번은 (작품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데 제가 먼저 기절한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러면서 “‘다모’도 제가 작품에서 깊은 사랑을 한 것 같다. 어찌 보면 죽음을 맞이한다는 건 더 이상 사랑할 수가 없는 것이지 않나”라며 “그렇게 작품에서 사랑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평상시에 외롭지 않다”고 추측했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하지원은 “오래됐다. 5~6년 전이다. 연기에 에너지를 다 쏟는다. 작품 끝나면 쉬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그동안 함께했던 상대 배우들 중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배우는 누구냐”는 물음에 하지원은 모친이 배우 강동원에게 반한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원 집에서 열린 와인파티에 온 강동원과 하지원 모친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던 것.

그는 “강동원씨가 뒤늦게 오셨는데 엄마가 내려가시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계셨다. 그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엄마가 멋있는 강동원씨를 보고 심쿵 하셨다고 하시더라. 저한테 다른 얘기는 안 하셨는데 그 얘기는 하셨다. 검은색 롱 코트를 입고 왔는데 얼마나 멋있었겠나”고 설명했.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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