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의대생협회 "정부, 의대증원 무리하게 추진…공동 대응"

강승지 기자 2024. 1.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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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단체는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을 '불합리한 정책'으로 규정하며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대증원은 다양한 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며 "정부는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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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단체는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을 '불합리한 정책'으로 규정하며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대증원은 다양한 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며 "정부는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수요조사에 근거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은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의대증원 문제는 의대생 및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직결된 이슈"라며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의대증원 저지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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