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前남친 강종현 수억원 금전 지원 의혹…"근거 없는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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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전 남자 친구 강종현(41)씨와의 교제 당시 생활비 명목으로 수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5일 박민영이 옛 연인 강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를 두고 박민영 측은 2억5000만원이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강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내역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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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박민영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전 남자 친구 강종현(41)씨와의 교제 당시 생활비 명목으로 수억원 상당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5일 박민영이 옛 연인 강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민영이 금전적 제공을 받은 사실 없다고 부인했던 것과 달리 강 씨의 관계사 자금이 박민영 계좌로 입금됐다는 주장이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2022년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 씨와 교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강 씨는 2020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친동생과 공모해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 상당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구속기소 됐다가 최근 보석 석방된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여자 친구였던 박민영도 지난해 2월 해당 사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강 씨와의 열애 보도 이틀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박민영 측은 2억5000만원이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강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내역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고 선 그었다.
이어 "언급된 2억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사용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지난 1년 이상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많은 분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들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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