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절친 오스틴 강, 샤워 후 내 몸 '아기' 보듯 봐…수치스러웠다"

소봄이 기자 2024. 1.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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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방송인 딘딘이 셰프 오스틴 강과의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딘딘은 오스틴 강을 '알코올 메이트'라고 칭했다.

딘딘은 "오스틴이 너무 올바른 사람이라 친해지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해 보니 사람 냄새가 많이 나더라"라며 거듭 오스틴 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스틴 강 역시 "내가 딘딘을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기 때문이다. 보통 방송하고 나면 성격이 바뀌곤 하는데 딘딘은 그런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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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가수이자 방송인 딘딘이 셰프 오스틴 강과의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딘딘과 오스틴 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7년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로'에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딘딘은 오스틴 강을 '알코올 메이트'라고 칭했다. 그는 "'오늘 뭐 해? 술 마실래?' 이게 아니라 새벽 스케줄이 끝나면 만나서 데킬라를 붓고 기절하는 그런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니아'에서 같은 방을 썼다. 일주일 정도 해외 촬영을 했는데 그때 오스틴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고 전했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또 딘딘은 "이건 오스틴도 모르는 얘긴데 하루는 내가 촬영 후 샤워하고 나와 거울 앞에서 로션을 바르는데 수건을 두르고 나온 몸 좋은 오스틴이 내 옆에 섰다"며 "그때 오스틴이 나를 아기 보듯 보더라. 너무 수치스러워서 방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한테 운동 좀 해야겠다고 말하고 들어갔다. 오스틴 몸은 정말 멋있었다. 지금도 오스틴 보면 멋있다. 그 후로 저도 운동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오스틴이 너무 올바른 사람이라 친해지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해 보니 사람 냄새가 많이 나더라"라며 거듭 오스틴 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스틴 강 역시 "내가 딘딘을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기 때문이다. 보통 방송하고 나면 성격이 바뀌곤 하는데 딘딘은 그런 게 없다"고 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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