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볼' 본체가 돌아왔다, 핵심 CB 4개월 만에 복귀...후방 패스 이제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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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반가운 얼굴이 복귀했다.
리산드로는 무려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리산드로는 무려 4개월 동안 재활한 뒤 복귀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리산드로는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의 호응이 자랑스러웠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끝까지 열심히 싸웠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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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경기력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반가운 얼굴이 복귀했다. 주인공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10승 2무 9패(승점 32)로 리그 7위에, 토트넘은 12승 4무 5패(승점 40)로 리그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라스무스 회이룬이 출격했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득점을 지원했다. 3선에서 코비 마이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호흡을 맞췄다. 아론 완-비사카,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디오고 달롯이 4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드레 오나나가 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맞섰다.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쓰리톱이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짝을 이뤘다. 수비는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나섰고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장군멍군이었다. 먼저 웃은 팀은 맨유다. 맨유는 전반 3분 회이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9분 코너킥 공격에서 히샬리송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맨유가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0분 래쉬포드가 회이룬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다시 따라 붙었다. 후반 1분 만에 벤탄쿠르가 골망을 흔들며 2-2로 경기는 종료됐다.
이날 맨유는 다양한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13분 만에 에릭센을 대신해 스콧 맥토미니가 투입됐다. 후반 18분엔 에반스가 나가고 리산드로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리산드로는 무려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리산드로는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이에른 뮌헨과의 1차전 직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은 상당히 깊었다. 당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가 중족골 골절로 두 번째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부상으로 인해 최대 3개월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산드로는 무려 4개월 동안 재활한 뒤 복귀하게 됐다.
리산드로의 복귀는 맨유에 큰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트넘전 후반 교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산드로는 후방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넣어주는 패스나, 측면으로 뿌려주는 패스 등 수준급 패스 실력과 전진성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리산드로는 개인 SNS를 통해 "팬들의 호응이 자랑스러웠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끝까지 열심히 싸웠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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