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지역 주도형 교육발전특구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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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정부와 도를 상대로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등의 현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15일 충남지역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김태흠 충남지사를 잇따라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유보통합 등 지역 주도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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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총리·김태흠 충남지사 만나 건의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정부와 도를 상대로 지역 주도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등의 현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15일 충남지역을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김태흠 충남지사를 잇따라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유보통합 등 지역 주도 교육혁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이 부총리와 함께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가람유치원을 방문, 방학 중 방과 후 학교와 돌봄 활동을 점검했다. 이어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로부터 유아교육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또 유보통합과 관련 충남의 진행 상황과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오후에는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24개 대학 총장들과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지역과 대학이 더불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충남교육청도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 혁신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교육발전특구를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대학,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교육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아부터 대학 교육까지 우리 아이들이 배움의 과정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연계·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올해 두 차례 시행될 예정이다. 1차 공모는 2월 9일, 2차 공모는 6월 말까지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학교복합시설, 늘봄학교, 디지털 교육혁신,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 등 다양한 교육개혁 과제와 연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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