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프로야구 KIA서 새 출발…1억 2천만 원에 계약

유병민 기자 2024. 1. 15.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운한 자유계약선수(FA)였던 내야수 서건창이 고향 팀 KIA 타이거즈에서 새 출발 합니다.

지난해 11월 보류선수 명단 확정 후 암중모색하던 서건창에게 KIA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KIA 구단은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이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며 고향 팀에서 부활해주길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운한 자유계약선수(FA)였던 내야수 서건창이 고향 팀 KIA 타이거즈에서 새 출발 합니다.

프로야구 KIA는 서건창과 연봉 5천만 원, 옵션 7천만 원을 합쳐 총액 1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오늘(15일) 발표했습니다.

지난 시즌 후 스스로 LG 트윈스를 떠난 서건창은 KIA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합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이던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뛴 서건창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교타자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까지 1천25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97, 안타 1천365개, 타점 491개, 도루 229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14시즌 꿈의 200안타를 넘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인 201개를 터뜨리고 그해 최우수선수에 올라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부침은 있었어도 서건창은 2019년까지 3할 타율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트레이드로 2021년 LG로 옮긴 뒤로는 주전에서 밀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2021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고도 3년 내리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데려갈 팀도 없고, 원하는 조건에 계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던 탓입니다.

지난해 11월 보류선수 명단 확정 후 암중모색하던 서건창에게 KIA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KIA 구단은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이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며 고향 팀에서 부활해주길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