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헬스장 갖춘 울산 동구 '서부회관' 16일부터 운영

김지혜 기자 2024. 1.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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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전환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후 동구는 주민들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작년 1월 서부회관을 매입해 공공체육시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회관과 서부회관은 민간에서 운영해 주민들 불만이 컸으나 해당 사업으로 구민의 생활체육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민의 건강 증진 및 정주 여건 향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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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회관 체육시설 전환사업도 19일 착공… 8월 준공 목표
울산 동구는 서부회관이 오는 16일부터 공공체육시설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부회관은 목욕탕, 체육관,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전환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5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서부동에 위치한 서부회관이 문을 닫은 지 7년 만에 '서부건강센터'란 새 이름으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부회관은 과거 현대중공업 직원들의 복지시설로 운영되다 2016년 문을 닫았다.

이후 동구는 주민들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작년 1월 서부회관을 매입해 공공체육시설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서부건강센터는 연면적 1100㎡ 규모로서 목욕탕과 헬스장, 생활체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 건립엔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 37억원이 투입됐다.

동구는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사업'도 오는 19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74억원을 투입해 동부회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서 올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모델링 이후 동부회관엔 수영장과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회관과 서부회관은 민간에서 운영해 주민들 불만이 컸으나 해당 사업으로 구민의 생활체육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민의 건강 증진 및 정주 여건 향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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