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한테 죄송” 브라이언 김현중 18년전 ‘음중’서 무슨 일이 (가요광장)

하지원 2024. 1. 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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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과거 '쇼! 음악중심' MC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브라이언은 소셜 미디어에서 과거 SS501 출신 김현중과 음악방송 MC를 했던 시절 영상을 봤다며 "의자에서 진행하는데, 밑에 가스가 나오는 거다. 근데 그게 고등학생 얼굴에 맞는 거다. 무슨 '브라이언 때문에 고생 많은 여고생' 이렇게 나오더라. 이미 봤는데도 팬들이 영상을 보내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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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브라이언 김현중/채널 ‘MBCkpop’ 캡처
채널 ‘MBCkpop’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브라이언이 과거 '쇼! 음악중심' MC 시절을 떠올렸다.

1월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알고리즘에 뜨는 브라이언 과거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난 원래 내가 나오는 방송 모니터링을 잘 안 한다. 민망하다. 근데 '청소광'이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느껴보고 싶어서 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댓글 창도 보게 되고, 내가 나오는 방송 모니터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옛날 영상도 다 나온다"고 말했다.

최근 브라이언은 소셜 미디어에서 과거 SS501 출신 김현중과 음악방송 MC를 했던 시절 영상을 봤다며 "의자에서 진행하는데, 밑에 가스가 나오는 거다. 근데 그게 고등학생 얼굴에 맞는 거다. 무슨 '브라이언 때문에 고생 많은 여고생' 이렇게 나오더라. 이미 봤는데도 팬들이 영상을 보내준다"고 했다.

이어 "그걸 올린 사람 댓글 창에 '고등학생한테 죄송하다'고 올렸다. 우리가 일부러 한 것도 아닌데,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리 잘못 잡은 여고생', '밑에 사람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2006년 브라이언과 김현중이 MBC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를 모았다.

당시 브라이언과 김현중은 공중 의자에 앉아 진행을 봤다. 이때 바로 밑 관중석에 앉아있던 관객들이 의자에서 나오는 가스를 그대로 맞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유 없는 봉변", "이게 뭐라고 웃기냐", "하필 왜 저기로 자리 잡아서"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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