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부농협, 고성교육재단에 교육발전기금 기탁

“지역인재 육성 보탬”…500만원 전달

9일 경남 고성동부농협 천재기 조합장(오른쪽 네번째부터)을 비롯한 임직원, 이상근 고성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교육재단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 고성동부농협(조합장 천재기)이 9일 지역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성교육재단은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천재기 조합장은 “올해 첫 시작을 교육발전기금 기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24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고성동부농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림 이사장은 “고성군의 학생들을 위해 재단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고성동부농협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장학금 지원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고성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준 고성동부농협에 감사드리고, 첫 기탁식을 시작으로 올해도 많은 분들이 고성군 교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