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한소희 "전생에 독립운동 했을 것, 차라리 내가 죽고 말지"[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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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를 찍으며 떠올려본 전생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공개한 배우 한소희가 15일 오후 1시 서울 가회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개된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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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를 찍으며 떠올려본 전생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공개한 배우 한소희가 15일 오후 1시 서울 가회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소희는 찍으면서 떠올려본 자신의 전생에 대해 "그걸 정말 많이 얘기했다. 그런데 정말 고문 신들을 눈으로 보지 않나. 물론 가짜인걸 알지만. 그게 정말 보면서도 '아 너무 힘들다' 싶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든 생각은 그거였다. 그 질문을 받았을 때 이걸 다르게 보자면, '너를 위해서 누군가가 죽는게 좋아 아니면 그들을 위해서 네가 죽는게 좋아?'하면 저는 그들을 위해서 제가 죽는게 나을거 같다. 나 때문에 누가 희생됐다고 생각하면 살아있는 동안이 너무 지옥일 것 같다. 차라리 내가 뛰어들어서 죽고 말지. 나 때문에 누군가가 끌려가서 희생당하면 사는거는 사는게 아니다"라고 깊이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독립운동을 했을 것 같은지" 묻자 "독립운동은 했을 것 같다"며 "나는 숨고 지인이 끌려가서 죽고 이러면 어떻게 사느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개된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는 여자 주인공인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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