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도입한 中企 매출·영업이익 확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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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등 경영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분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970개사의 재무제표를 비교·분석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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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참여 기업 매출 4년 63.4% 쑥
영업이익도 동기간 50.5% 급증
참여안한 기업보다 약 40%p 앞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등 경영성과가 미도입 기업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경영성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매출액은 도입 전(2018년) 73억3000만원에서 도입 후(2022년) 119억7000만원으로 63.4% 증가했다. 반면 미도입 기업은 같은 기간 동안 71억4000만원에서 86억원으로 2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도입 전(2018년) 2억8000만원에서 도입 후(2022년) 4억2000만원으로 50.5% 증가한 반면, 미도입 기업은 같은 기간 3억4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으로 9.9% 증가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기업보다 4년간 매출액 증가율은 42.9%p. 영업이익 증가율은 40.6%p 앞선 셈이다.
기업에 종사하는 인원도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종사 인원이 도입 전 대비 1.3% 감소에 그쳤지만 미도입 기업은 같은 기간 동안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이 고용인력을 감소시킨다는 일각의 우려와는 다른 결과다.
이번 성과분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중소기업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292개사와 동일 업종·매출액 구간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970개사의 재무제표를 비교·분석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40억원을 투입해 약 450여개사를 지원했다. 조사결과 참여기업 10곳 중 8곳(80.2%)이 동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스코는 자체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활용한 사전진단 등 현장밀착형 지원, 포스코 노하우(동반성장지원단, 기술컨설팅) 전수 등 다양한 동반성장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스코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실천사례 중 하나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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