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고향팀 KIA 타이거즈 行…1억2000만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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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서건창(35)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 품에 안긴다.
15일 KIA 타이거즈는 이날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 덕에 LG 방출 당시 키움으로의 복귀 등이 점쳐졌으나 서건창은 결국 고향인 광주를 연고로 하는 KIA 타이거즈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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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서건창(35)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 품에 안긴다.
15일 KIA 타이거즈는 이날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서건창은 광주일고 졸업 후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LG에서는 1군 1경기 출전에 그쳤던 서건창은 이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 후 놀라운 기량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히어로즈 입단 첫해 2012년 주전 2루수로 127경기를 소화한 서건창은 타율 0.266, 39도루, 출루율 0.342 장타율 0.367로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128경기 타율 0.370, 201안타, 7홈런 등을 기록해 이종범(196안타), 이승엽(126득점)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타격 3관왕, 골든글러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등 상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이후 서건창의 커리어는 꼬이기 시작했다. 서건창은 2020년 시즌을 마친 뒤 자진 연봉 삭감을 요청하며 FA(자유계약 선수)를 대비했으나 2021시즌 도중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됐고, 2차례나 FA 신청을 보류했다. 재차 재기를 노렸지만 LG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서건창은 결국 지난해 11월 방출됐다.
이러한 배경 덕에 LG 방출 당시 키움으로의 복귀 등이 점쳐졌으나 서건창은 결국 고향인 광주를 연고로 하는 KIA 타이거즈로 향하게 됐다.
KIA 타이거즈 측은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 선수가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며 "김선빈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 고향팀에서 부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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