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박차"

박준수 2024. 1. 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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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 10% 달성·공급망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보고하고, 토론회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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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 10% 달성, 공급망 자립률 50% 목표
622조원 투자 지원 위해 산단 조성 및 전력·용수 인프라 공급
양산형 소부장 실증 테스트베드 신설, 24조원 규모 정책금융 지원 투자 가속화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조감도 :  연합뉴스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 10% 달성·공급망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가속화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지역 주민과 반도체 업계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보고하고, 토론회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출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 판교·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재 19개의 생산팹과 2개의 연구팹이 집적돼 있습니다.

특히 오는 2027년에는 생산팹 3기, 연구팹 2기가 추가로 완공할 전망입니다.

2,102만㎡ 규모의 메가 클러스터에는 매달 770만 장의 웨이퍼 생산이 예상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로 발돋움할 전망입니다.

메가 클러스터 내 팹 건설이 시작되면 팹에 들어가는 장비 생산과 원자재 제조업체의 생산도 함께 늘어 193만 명의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주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됨과 동시에 도로·전력·공수용수 등 인프라 건설이 확대되면서 약 142만 명의 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더해 16기의 신규 팹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 반도체 칩 제조기업은 팹 운영 전문인력을 7만 명 이상 새로 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 수출 1,200억 달러·민간 투자 60조 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민생 토론회 #시스템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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