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 최종훈, 日 활동 재개 움직임 "5년 만에 인사"

박상후 기자 2024. 1. 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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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실질심사 마친 최종훈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9.5.9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활동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최종훈은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했다.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 나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후니의 서포터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패니콘은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을 코어 팬들이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회원제 커뮤니티 앱이다. 회원 한정으로 라이브 방송·단체 톡방·DM기능·뽑기 등 셀레브리티와 팬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로 약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최종훈은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16년 정준영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 받았다.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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