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김영훈, 자연임신 둘째 기대해…내 배에 젤 바르고 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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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임신 15주 차 근황과 함께 둘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신혼집 최초 공개, 근데 이제 주수 사진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황보라는 "근데 내 딸인지 아들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초음파 사진 보고 이건 말도 안 되는데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 이마랑 코 옆모습 봐라"라며 "난 팔불출이 아니라 남의 아기라도 이건 좀 잘생겼다. 인물은 괜찮겠다. 아이돌 시켜도 되겠다는 느낌"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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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배우 황보라가 임신 15주 차 근황과 함께 둘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신혼집 최초 공개, 근데 이제 주수 사진을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황보라는 남편이 출장 간 사이 몰래 집으로 제작진들을 초대했다. 그는 오덕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모아둔 다이어리를 꺼내더니 "나는 남들이 팔불출처럼 '내 딸 예쁘지 않냐' '내 아들 잘생기지 않냐' 하는 걸 이해 못 했다"고 입을 열었다.
황보라는 "근데 내 딸인지 아들인지 아직은 모르지만 초음파 사진 보고 이건 말도 안 되는데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 이마랑 코 옆모습 봐라"라며 "난 팔불출이 아니라 남의 아기라도 이건 좀 잘생겼다. 인물은 괜찮겠다. 아이돌 시켜도 되겠다는 느낌"이라고 자랑했다.
또 남편이 사 온 미니 프린트기를 보여주면서 "미쳐 팔불출이다. 난 아기자기한 거 제일 싫어하는데 사람이 이렇게 된다. 다들 하니까 하는 거지 의미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유난은 우리 신랑이다. 임신 5주 차에 애가 콩알만 한데 심장 소리가 들리겠냐. 이걸 주문했다"며 태아심음 측정기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나 자고 있는 새벽에 오덕이 심장 소리 들어야겠다고 배에 젤 바르고 유난스럽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남편이 사다 준 책을 꺼낸 뒤 "배가 아프면 무슨 일이 생겼나 했는데 똥이 마려웠던 거였다. 똥 마려운 거랑 배 아픈 거랑 헷갈린다"고 솔직 고백했다.
황보라는 "남들 하는 것도 안 하는 스타일인데 남들 하는 것만큼 하는 이유는 저희 오덕이가 처음이자 마지막 우리 가족의 아기가 될 것 같다"며 "왜냐? 전 더 할 자신이 없다. 근데 신랑은 의외로 둘째를 기대하고 있더라. '또 모르지~ 자연임신으로 될지'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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