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100% 재생페트 용기 전국 매장 도입

유예림 기자 2024. 1. 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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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에서 처음으로 100%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국내에서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재탄생시킨 것으로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 요건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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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외식업계에서 처음으로 100% 재생페트(rPET, recycled PET)로 만든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서 선데이 아이스크림 주문 시 재생페트 컵과 리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 수유점과 인천 연희DT점에 먼저 도입했다. 올해 안에 모든 커피 메뉴까지 친환경 재생페트 용기로 순차 전환한다. 단 드라이브 스루나 포장 주문 시에 적용되며 매장 내에서는 다회용 컵이 제공된다.

재생페트 컵과 리드는 국내에서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재탄생시킨 것으로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 요건을 충족한다.

선데이 아이스크림 컵과 리드 1세트에는 수거된 500㎖ 투명 페트병 약 2.5개가 사용된다. 재생페트는 신생 플라스틱 대비 비용이 많이 들지만 약 59%의 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재생페트 용기 도입 외에도 내년까지 모든 패키지를 재활용,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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