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81개국 747편 출품…'역대 최다'

강교현 기자 2024. 1.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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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5회 영화제 국제경쟁 분야 공모'에 81개국 74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극장에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줄어든 젊은 영화인들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평가받고자 하는 의지가 최다 출품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하고 신중한 심사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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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5회 영화제 국제경쟁 분야 공모'에 81개국 74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영화제 시상식 모습(영화제 조직위 제공)2024.1.15/뉴스1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5회 영화제 국제경쟁 분야 공모'에 81개국 74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04편 보다 143편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은 아시아가 403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277편, 남아메리카 110편, 북아메리카 79편, 아프리카 7편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이란 110편, 중국 85편, 인도 54편, 프랑스 46편, 미국 44편 등이었다.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435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큐멘터리 233편, 실험영화 55편, 애니메이션 9편, 기타 15편 등이 출품됐다.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극장에서 작품을 소개할 기회가 줄어든 젊은 영화인들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평가받고자 하는 의지가 최다 출품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하고 신중한 심사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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