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 이어 강추위, 빙판길 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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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당분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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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원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당분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빙판길 사고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17.2㎝, 인제 3.7㎝, 철원 2.7㎝, 춘천 2.5㎝, 홍천 2.4㎝ 등으로 기록됐다.
많은 눈이 내려 쌓인 뒤 추위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사고도 속출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37분쯤 원주시 귀래면 운남리의 한 도로에서 눈길에 오토바이가 미끄러져 운전자가 다쳤다.
같은 날 오후 3시 34분쯤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져 밭으로 전복됐고 운전자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9건, 빙판길 낙상 사고는 8건 등 총 18건으로 10명이 다쳤으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쌓인 눈이 얼어붙어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매서운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3~-7도, 영동 -5~-1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6도, 영동 7~9도로 예보됐다.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9~-4도, 영동 -2~3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3~5도, 영동 8~10도로 예보됐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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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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