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놔도 안 팔려요"…6개월만에 전국 집값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0% 떨어져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0.10%→-0.07%), 수도권(0.06%→0.14%), 지방(0.02%→0.07%)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0.26%)가 낙폭이 가장 컸는데, 개봉·가리봉동 위주로 매매가가 떨어졌습니다. 노원구(-0.22%), 도봉구(-0.14%)는 매수 문의가 줄고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낙폭이 컸습니다.
마포구(-0.13%)는 마포·아현동 주요 단지에서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됐고, 서대문구(-0.07%)는 현저·북아현동 위주로 거래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동작구(-0.13%)는 동작·상도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13%)는 양재·잠원·반포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0.35%)은 미추홀·중·남동구 구축 중심으로 하락하며 하락폭이 전달(-0.24%)보다 확대됐습니다 경기(-0.13%)는 광명·안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 상승 유지중이지만, 안성·광주·동두천·화성시 및 일산 동구 주요 단지 위주로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방의 경우 5대광역시(-0.05%→0.16%)는 상승 전환했으며, 세종(0.04%→0.26%)은 상승폭이 커졌고, 8개도(0.06%→0.01%)는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부산(-0.29%)은 부산진·중구 구축 위주로, 대구(-0.23%)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중·달서구 위주로, 제주(-0.11%)는 제주시 위주로 하락하는 등 지방 전체 하락 전환했습니다. 반면, 충북(0.17%)은 청구 흥덕구 신축과 제천시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12% 올라, 전월(0.27%)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서울(0.43%→0.25%), 수도권(0.46%→0.23%), 지방(0.09%→0.02%)은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J ENM, 피싱 사기 주의보…"금전 요구 시 신고하세요"
- '가습기살균제 사태' 애경산업 전 대표, 대법원에 상고
- 저출산 특단 대책…'이곳'서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원 준다
- 옆집도, 아랫집도 수입차…이 정도면 '동네차'
- '나 월급루팡 중?'…허위출장 인증샷 올린 공무원 '황당'
- 대통령실 "과기부-산업부 반도체 합동 발표는 부처간 벽 허물기 대표 사례"
- 편의점 맥주 4캔에 1만원 부활?…'대~한 민 국'
- "1년 내놔도 안 팔려요"…6개월만에 전국 집값 떨어졌다
- [Q&A]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제공 자료 그대로 공제받으면 되나요?
- 광주세관, 대마젤리·초콜릿 밀수입한 성직자·학원강사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