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명' 계파 공천 우려…권오봉 "국민공천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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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공천 명단이 나도는 등 이른바 '계파 공천' 우려가 확산하면서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권 예비후보의 이 같은 입장문 발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광주·전남권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명단이 돌아다니는 등 계파 간 유불리에 의해 공천이 왜곡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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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공천 명단이 나도는 등 이른바 '계파 공천' 우려가 확산하면서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2대 총선 전남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권오봉 예비후보는 15일 입장문을 내어 "당내 민주주의의 첫걸음은 공정하고 올바른 공천이며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라며 최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국민참여공천제 실시 방침을 환영했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여수에서도 특정 계파와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마치 공천이 이미 결정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지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물이 후보자가 되어야 민주당이 지역민의 신뢰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예비후보의 이 같은 입장문 발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앞두고 광주·전남권 친이재명계 인사들의 명단이 돌아다니는 등 계파 간 유불리에 의해 공천이 왜곡되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12일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 위원장은 "국민참여공천제에 따라 모든 후보들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친명도 없고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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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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