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채만식문학관 기획 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

고석중 기자 2024. 1.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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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를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15일 문학관에 따르면 전시는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여성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고자 문학 작품과 신문, 사진 등 관련 자료 20여 점이다.

문학관 관계자는 "근대기 문단에서 활동한 여성 작가들을 통해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문학의 힘을 느끼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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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과 신문, 사진 등
관련 자료 20여 점 선보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여자도 문인이외다'를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15일 문학관에 따르면 전시는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여성 문인과 문학을 조명하고자 문학 작품과 신문, 사진 등 관련 자료 20여 점이다.

1부 '시대에 맞선 여성'은 일본 제국주의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차별받던 여성들의 인권과 인식이 개선되는 과정을 알아본다.

2부 '근대 여성 문인 6인'에서는 여성 해방과 계몽을 위해 싸운 대표적인 여성 문인 강경애,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 박화성, 백신애의 활동과 작품을 소개한다.

3부 '체험공간'에서는 현대어로 쉽게 풀어쓴 근대 여성 문인의 작품을 직접 읽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문학관 관계자는 "근대기 문단에서 활동한 여성 작가들을 통해 근대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에 영향을 끼친 문학의 힘을 느끼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군산의 문학사 연구와 문단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문학자료 수집, 작품과 서지 자료를 활용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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