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언해피? 벤제마, 프리시즌 훈련 불참→유럽 복귀설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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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벤제마는 두나오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벤제마는 프리시즌 공식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자신이 해결할 때도 있지만 호날두를 옆에서 보좌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벤제마는 여전히 좋은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레알 시절을 생각했을 때 아쉬운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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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카림 벤제마가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벤제마는 두나오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는다. 벤제마는 프리시즌 공식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득점뿐만 아니라 연계 플레이가 능한 선수였다. 당시 레알에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벤제마는 자신이 해결할 때도 있지만 호날두를 옆에서 보좌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거기에 가레스 베일까지 합류하면서 ‘BBC 라인’ 결성했다. 레알은 ‘BBC 라인’을 앞세워 2013-14시즌 구단 역사상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의 공격 조합을 보유한 레알은 2015-16시즌부터 UCL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항상 벤제마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보다는 좋은 조력자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호날두가 레알을 떠나면서 벤제마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호날두의 빈자를 벤제마가 완벽히 메우면서 레알의 득점을 책임졌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벤제마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레알을 이끌었다. 벤제마는 컵 대회 포함 46경기 44골을 기록했다. 레알은 벤제마의 활약으로 UCL 우승,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벤제마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2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21-22 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벤제마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유럽에서 전성기를 보낸 많은 선수들이 대거 사우디로 이적했다. 호날두를 시작으로 벤제마, 은골로 캉테, 리야드 마레즈 등이 사우디로 떠났고 스티븐 제라드 감독, 누누 산투 감독 등도 합류했다.
벤제마는 여전히 좋은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레알 시절을 생각했을 때 아쉬운 건 사실이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20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우디 리그의 수준이 유럽보다 낮은 걸 고려했을 때 만족스럽지 않은 스탯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25경기 24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사우디로 떠난 지 약 6개월 만에 벤제마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등 좋지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 벤제마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FC 등과 연결됐다. 벤제마가 사우디를 떠나 다시 유럽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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