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배우' 정우성, 오늘(15일) 명예로운 232회차 무대인사 출격

조연경 기자 2024. 1. 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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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배우' 타이틀을 따낸 정우성이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14일까지 누적관객수 1273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9위에 올라선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팀이 15일 극장을 찾아 관객들과 만난다.이들은 이 날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순차적으로 돌며 15회 차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00만 돌파 직후 무대인사를 계획했던 '서울의 봄' 팀은 동료 배우 고(故)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행사를 취소하고 다시 일정을 잡았다. 새해에도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열띤 관심과 애정이 이어지면서 더 큰 감사 인사와 새해 인사를 동반하게 됐다.

또한 당초 1000만 대업을 달성한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성민 김성균 유성주 최병모 남윤호 최원경 정만식이 함께 할 예정이었던 무대인사는 황정민과 박해준이 추가 합류하면서 진정한 완전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서울의 봄' 개봉 후 무려 217회에 달하는 전 회 차 무대인사에 올 출석한 정우성은 15회 차 무대인사를 더해 232회라는 전무후무 무대인사 기록을 세우게 됐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잡고 존재감에 스케줄까지 받쳐줘야 올인할 수 있는 대기록은 당분간 정우성 만의 유일무이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프렌차이즈가 아닌 영화로 최초 1000만 달성에 성공한 의미도 더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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