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측, 前 연인 강종현 금전 지원 의혹 부인 "계좌 사용된 것일 뿐"

강내리 2024. 1.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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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씨 측이 전(前) 연인이자 사업가 강종현 씨에게 수억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밝히며 "박민영 씨가 강종현 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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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 씨 측이 전(前) 연인이자 사업가 강종현 씨에게 수억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민영 씨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오늘(15일) "박민영 씨는 지난해 2월경 강종현씨가 박민영 씨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이를 통해 박민영 씨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과 달리, 강종현 씨에게 수억 원의 금전적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민영 씨 측은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 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박민영 씨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 제기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 씨가 과거 강종현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 5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고 보도했다. 강종현 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씨의 개인 계좌로 입금됐다며 검찰 공소장 일부를 공개했다.

박민영 씨는 지난 2022년 강종현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문제는 열애 상대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 씨가 자금 횡령 및 주가 조작 의혹을 받았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것.

당시 박민영 씨는 열애설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결별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 사실을 밝히며 "박민영 씨가 강종현 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출처 = tv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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