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단성폭행' 최종훈, 5년만 셀프 복귀 "모든 것 보여드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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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복귀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종훈은 "성폭행한 사실이 없고, 성관계를 했다 하더라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을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2019년 11월 29일 1심 재판부는 최종훈에 징역 5년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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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복귀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종훈은 최근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했다. 그는 "약 5년 만에 인사 드린다. 한분 한분의 메시지에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저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패니콘은 팬들과 스타가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독료는 5000원이다. 고가의 금액은 아니지만 최종훈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던 만큼, 그의 복귀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우회 복귀'를 선택한 것 또한 계획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최종훈은 2019년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발목이 잡혔다. 최종훈은 정준영 등과 함께 승리가 불법 영상물 등을 공유했던 단톡방 멤버로, 2016년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200만원을 줄 테니 봐 달라"며 담당 경찰을 매수하려한 사실이 알려지며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이후 최종훈이 정준영, 권모씨, 허모씨, 김모씨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뒤 불법 촬영한 영상 등을 공유한 혐의로 기소돼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최종훈은 "성폭행한 사실이 없고, 성관계를 했다 하더라도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을 것"이라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2019년 11월 29일 1심 재판부는 최종훈에 징역 5년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정준영은 징역 6년, 김씨와 권씨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 허씨는 징역 9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훈은 정준영과 함께 항소했고, 2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최종훈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최종훈과 정준영은 또 다시 항소했으나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고 최종훈은 징역 2년 6월, 정준영은 징역 5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후 최종훈은 2021년 11월 8일 만기 출소했고,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니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최종훈은 자신의 모습을 찍는 카메라에 "뭐하시는 거냐"며 날선 반응을 보였고,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다"며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런데 불과 5년만에 자숙을 끝내고 복귀를 선언하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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