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경제 활성화, 청년 스타트업 육성으로 인구소멸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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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국민의힘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예비후보(60)가 1년에 한번씩 각 지자체로 주소를 옮겨 군민으로서 지역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15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금요일은 지역구에 내려와서 주민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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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신성범 국민의힘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예비후보(60)가 1년에 한번씩 각 지자체로 주소를 옮겨 군민으로서 지역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15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금요일은 지역구에 내려와서 주민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인구소멸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진단하면서 인구소멸, 지방소멸, 고향 소멸을 막기 위해 경제 활성화, 청년 스타트업 육성, 육아·교육·어르신·농업인 지원 등의 정책을 밝혔다.
그는 "기업이 일자리이고 기업이 들어와야 지역이 살기 때문에 적절한 규모의 기업이 있어야 한다. 2차 전지와 전기차 부품 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일자리 증가가 인구 유입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의 특화산업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혁신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게끔 정부와 지자체가 판을 깔아줘야 한다"며 "지역에서 쉽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줘야 청년 인구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육아·교육·어르신 돌봄의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면 지역 안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작지만 창의적인 공동체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 인구소멸대책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서부경남 기회발전 특구' 같은 지역에 특화된 국가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서부경남 인구 증가 정책도 내놨다.
신 예비후보는 거창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KBS 모스크바 특파원·지국장, 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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