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위 9점 차, 치열한 남자부…3강 굳어지는 여자부, 순위 싸움 온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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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오리무중', 여자부는 '굳히기'다.
4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시즌 V리그 남자부 순위 싸움의 윤곽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순위 싸움의 구도가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선두 현대건설(55점)과 2위 흥국생명(50점)이 1위 싸움 2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3위는 GS칼텍스(40점)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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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남자부는 ‘오리무중’, 여자부는 ‘굳히기’다.
4라운드 막바지에 접어든 이번시즌 V리그 남자부 순위 싸움의 윤곽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선두 우리카드가 승점 43을 기록한 가운데 2위 대한항공(40점)이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3위 삼성화재(38점)와 4위 OK금융그룹(36점), 5위 한국전력(34점), 6위 현대캐피탈(32점)은 2점씩 붙어 있다. 선두부터 6위까지 승점 차가 11점에 불과하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간격은 9점으로 한 자릿수다. 최하위 KB손해보험(17점)만이 떨어져 있을 뿐 나머지 6팀 간의 경쟁은 치열하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순위 구도는 더 복잡해진다. 선두 우리카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3위 삼성화재도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떨어졌다.
반면 중하위권 팀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OK금융그룹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봄배구가 가능한 구도를 만들었다. 한국전력도 14일 우리카드를 잡으며 2연승을 거뒀다. 연승이 끝나기는 했지만 현대캐피탈도 이제 한 두 경기만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을 구축했다.
이 흐름이라면 5라운드 중반은 지나봐야 봄배구 구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은 예상이 불가능하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순위 싸움의 구도가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선두 현대건설(55점)과 2위 흥국생명(50점)이 1위 싸움 2파전을 벌이는 가운데 3위는 GS칼텍스(40점)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4위 IBK기업은행과 5위 정관장이 나란히 33점으로 GS칼텍스에 7점 뒤진다. 6위 한국도로공사(22점), 7위 페퍼저축은행(7점)은 중위권 추격이 어려운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관건은 선두 싸움, 그리고 기업은행과 정관장의 GS칼텍스 추격 여부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아직 5~6라운드에 맞대결을 남겨놓고 있다. 이 두 번의 경기를 통해 차이가 더 벌어질 수도, 좁혀질 수도 있다. 지금은 현대건설이 유리해 보이지만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에도 기회는 있다.
기업은행과 정관장은 1~3위 상대 승률을 높여야 봄배구에도 가까이 갈 수 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에 전패를 당했고, 현대건설과 GS칼텍스를 상대로는 나란히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정관장도 세 팀을 상대로 단 1승만을 뽑아냈다. 두 팀 모두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선두권, 특히 GS칼텍스와의 간격을 좁히기 어렵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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