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권익 보호 위한 게임이용자협회 출범

장동준 기자 2024. 1. 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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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용자협회(회장 이철우)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에 어떠한 단체나 조직의 개입 없이 순수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준비위원회 또한 여러 게임의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총대' 등 게임 이용자의 권익 옹호 활동을 이어오던 인원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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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전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 임원진으로 참여
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

게임이용자협회(회장 이철우)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취지로 내걸었다. 

창립총회는 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됐다. 준비위원회 등 발기인과 게임 이용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안)의 승인과 임원의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그 과정에서 현장에 참석한 게임 이용자들이 각자 직업이나 나이가 아닌, 각자 즐기는 게임 이력, 소위 '덕력'을 밝히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벌졌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협회는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에 어떠한 단체나 조직의 개입 없이 순수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준비위원회 또한 여러 게임의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총대' 등 게임 이용자의 권익 옹호 활동을 이어오던 인원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게임 이용자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트럭시위나 간담회 개최 등의 소비자 단체운동 지원, 이용자 간 분쟁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협회의 초대 회장으로는 게임 이용자의 입장을 대변해 온 이철우 변호사가 선출됐다. 다수 게임사에 대한 외부 감사 경험이 있는 오세영 회계사가 감사로, 기업조세 전문 한건희 세무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이현희, 게임 이용자 박대성, 이재원, 노경훈씨가 각 이사로 선출됐다.

선출된 게임이용자협회의 임원들은 "게임사, 정부와 게임위, 게임을 질병으로 음해하거나 게이머의 목소리를 곡해하는 세력을 상대로 게임 이용자의 목소리를 똑똑히 전달하겠다"며 "게임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거나 추천하고 K-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게임업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내놨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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