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김은령 동주여중 코치,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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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코치가 강조한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김은령 동주여중 코치는 "이제는 6학년 선수들도 동계에 합류했다. 다 같이 훈련 중이다. 1월 15일부터는 상주에서 8개 팀과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2월에는 상주 스토브리그에 간다"라며 전지훈련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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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령 코치가 강조한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었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농구부는 1월부터 동계 훈련을 한다.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체력을 가다듬는다. ‘실전 감각 향상’ 혹은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동주여자중학교 농구부(이하 동주여중)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직은 동계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동계훈련을 위해 몸을 만든 후,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김은령 동주여중 코치는 “이제는 6학년 선수들도 동계에 합류했다. 다 같이 훈련 중이다. 1월 15일부터는 상주에서 8개 팀과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다. 2월에는 상주 스토브리그에 간다”라며 전지훈련 계획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추계연맹 끝나자마자 바로 동계 훈련을 시작했다. 다 같이 몸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외부 퍼포먼스 훈련도 같이 진행했다. 몸을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김 코치는 “좋은 시즌이었다. 메달도 따고 추계 때는 우승까지 했다. 지도자 생활하면서 뜻깊었다. (웃음) 처음에는 전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과정에 집중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했기에 나온 결과였던 것 같다. 이번에도 과정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회상했다.
동주여중은 이번에 6명의 신입생을 수급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에는 13명으로 시작한다. 신입생이 6명이나 왔다. 선수 기량도 나쁘지 않다. 최근 몇 년간 선수 수급이 잘 됐다. 우리도 많이 올려보낸다. 초중고가 소통하면서 돕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그 부분은 초등학교에 감사하다. 그중에는 1학년 때부터 뛸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이번에도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왔기에 학년 구별 없이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는 많다. 그러나 “관건은 고학년의 기량이다. 사실 지금 3학년들이 1, 2학년 때 기회를 많이 못 받았다. 걱정은 된다. 그러나 주축을 중심을 잘 잡아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3학년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 후 “작년보다는 더 강해진 것 같다. 반대로 약해진 팀들이 있다. 사실 몇 년 동안 수피아여중, 온양여중을 이기지 못했다. 물론 특정 팀만 견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이겨보고 싶기는 하다. (웃음)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결과에 집중하면 얘들이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 반대로 선수들이 성장하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동주여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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