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새해 첫 콘서트도 '감성'으로 울렸다…뗴창 속 성료

안태현 기자 2024. 1. 15.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필이 새해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필은 지난 13, 14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4 김필 앵콜 콘서트 라이프(LIFE)'를 개최했다.

김필은 지난해 11월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라이프'를 전석 매진시키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 속에 김필은 2024년 1월 다시 한번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아카이브아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김필이 새해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필은 지난 13, 14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4 김필 앵콜 콘서트 라이프(LIFE)'를 개최했다.

김필은 지난해 11월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라이프'를 전석 매진시키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 속에 김필은 2024년 1월 다시 한번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날 샤막(반투명 스크린)이 내려진 무대로 등장한 김필은 거대한 인생의 하이라이트 아래서 '청춘' '그때 그 아인' '기댈 곳'을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샤막이 올라가고 '삐에로(광대)' '괴수' 등을 연달아 열창하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라이프'의 타이틀곡 '라이프' 수록곡들이 완벽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이어져 팬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필은 '목소리'를 부르던 중 감격에 차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또한 이날 김필은 진중한 모습과 묵직한 울림을 주는 무대는 물론이고 발랄하고 신나는 곡들을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블랙'(Black), '결핍' 등 그의 대표곡들에 이어 진한 여운을 남기는 '프레이'(Pray)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은 무대들을 펼쳤다.

모든 무대를 마친 후에도 김필은 앙코르 곡으로 '필요해 (True Love)', '우리는(이승열 원곡)'을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열창하며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더불어 밴드가 모두 내려간 뒤에도 혼자 기타 연주를 하며 '사랑하나' '변명'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김필은 콘서트를 찾은 팬들에게 "새해에는 지치지말고 여러분의 해로 만들길 바란다"라는 메시지와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