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딸기' 1,900kg 감쪽같이 사라져…애타는 김해 농가

유영규 기자 2024. 1. 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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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김해시와 지역 농민에 따르면 올 초 한림면 시산리 딸기 시설하우스 8개 농가, 11동에서 수확한 딸기 1천900㎏(시가 2천500만 원)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이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후 경매장으로 출하를 기다리며 쌓아둔 농산물입니다.

피해 농가들은 "겨울철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난방용 기름값, 전기요금, 인건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데다 겨울딸기는 시세도 좋아 피해가 막대하다"고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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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최근 시세가 좋은 겨울철 딸기 2t가량이 출하 직전에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5일) 김해시와 지역 농민에 따르면 올 초 한림면 시산리 딸기 시설하우스 8개 농가, 11동에서 수확한 딸기 1천900㎏(시가 2천500만 원)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이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후 경매장으로 출하를 기다리며 쌓아둔 농산물입니다.

피해 농가들은 지난 2일 딸기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시와 경찰 등에 신고했습니다.

사라진 딸기들은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피해 농가들은 "겨울철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난방용 기름값, 전기요금, 인건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데다 겨울딸기는 시세도 좋아 피해가 막대하다"고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최근 겨울딸기는 ㎏당 상품으로 경우 2만 원을 호가합니다.

김해 한림면에는 딸기 수출 농가 등 82개 농가, 3개 작목반이 있습니다.

경찰은 시설하우스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주변 출입로 주변 CCTV를 찾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시는 주변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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