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물빛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수상

2년 연속 대전 대표축제 선정도…오는 3월 대청공원서 열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덕물빛축제'가 ㈔한국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물빛축제’는 축제 콘텐츠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축제는 '대청호, 고래 날다'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청공원에서 39일간 판타지 스토리 플랫폼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대덕구 이현동 여수바위 고래골 설화를 모티브로 꿈과 희망을 품은 모든 사람이 고래로서 축제에 참여해 더 큰 꿈과 비전을 달성한다는 세계관을 구축하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선보이게 된다.

앞서 이 축제는 대전시가 선정하는 지역 대표축제로도 2년 연속 선정돼 시 보조금 2억 5000만원도 받는다.

최충규 구청장은 "대전시 대표축제로 선정된데 이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을 받으면서 명실상부 대덕구 대표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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