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전주을 예비후보 "이재명 대표 테러범 신상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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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라"며 이재명 대표의 살인 미수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야당 대표 암살미수사건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는데 경찰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살인미수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상이 버젓이 떠돌아다니며 국민적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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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덕춘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48)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라”며 이재명 대표의 살인 미수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실체적 진실과는 거리가 먼 알맹이 없는 내용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는 사실상 내용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범행 전 작성한 8쪽의 변명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며서 “범행 배경과 동기를 드러내는 스모킹 건을 경찰 스스로 감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 동기와 관련한 핵심 정보인 당원 이력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경찰이 정당법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당적 미공개는 야당 대표 정치테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또 “경찰은 단독 범행이라고 발표했지만 여러 언론매체에서 취재한 내용을 보면 조력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면서 “이재명 대표를 암살하기 위해 계획한 5차례의 모든 행적과 만났던 사람에 대한 발표는 생략됐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이 예비후보는 “군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야당 대표 암살미수사건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는데 경찰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살인미수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신상이 버젓이 떠돌아다니며 국민적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들은 경찰 수사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지,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경찰의 재수사를 즉각 지시하고 국민에게 이재명 대표의 정치테러 살인미수 사건의 총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완주중, 전북사대부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과 전북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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