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물질 후 쉴 곳…거제 '해녀 쉼터' 문 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제에 해녀를 위한 쉼터가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는 거제 능포항 인근에 '나잠어업인 쉼터'가 들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 나잠어업협회에 등록된 회원은 모두 69명이다.
경남도 송진영 수산정책과장은 "쉼터는 나잠어업인에게 휴식과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나잠어업의 전통을 보존하고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에 해녀를 위한 쉼터가 문을 열었다.
경상남도는 거제 능포항 인근에 '나잠어업인 쉼터'가 들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나잠어업은 산소 호흡 장치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패류·해초류 등을 캐는 일을 뜻한다. 거제시 나잠어업협회에 등록된 회원은 모두 69명이다.
도와 거제시는 휴식·탈의실이 없어 배에서 잠수복을 갈아입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9억 8천만 원을 들여 2층짜리 쉼터를 만들었다.
1층에는 수산물 판매시설이, 2층에는 사무실·휴게실·회의실이 들어섰다.
그동안 물질을 하고 나서 잠수복을 입은 채로 해산물 선별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편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업한 해산물 판매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도는 '나잠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잠수어업인 진료비·잠수복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송진영 수산정책과장은 "쉼터는 나잠어업인에게 휴식과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나잠어업의 전통을 보존하고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도가 일본 EZZ에 위치?…KBS 9시뉴스 지도 논란[이슈시개]
- "정말 싫어" 녹음은 불법?…공방 벌어진 주호민 아들 사건 재판
- '파킨슨병에 효과?' 1240만원 짜리 식초 판매한 업자…法 "사기"
- 박용진 "정봉주·강위원·현근택, 성비위 트로이카가 공천 이끌면 '망천'"
- 실적 떨어져도 성과급 200%대인 '이곳'…'돈잔치' 눈총 여전
- 조종석 창문에 균열…日 홋카이도 출발 '보잉 737' 회항
- 삼성전자에 무슨 일이?…'기관들, 연초 3조 넘게 매도'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피해자 신상 공개 '2차 가해' 입건
- 일본 스타벅스에서 총격 사건…1명 사망
- 안철수 "이재명, 재판 출석불가? 의학적 근거 없으면 방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