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침하 발생한 포항 죽도어시장 복개구간에 교량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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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4일 도로 침하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됐던 경북 포항 죽도어시장 위판장 앞 도로가 공사에 들어간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4일 4차로 중 2개 차로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하자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 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한 도로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복개구간인 만큼 안전을 위해 보강작업이 아닌 교량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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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8월4일 도로 침하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됐던 경북 포항 죽도어시장 위판장 앞 도로가 공사에 들어간다.
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4일 4차로 중 2개 차로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하자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 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지반 침하가 발생한 구간은 1990년 준공된 복개구간으로 다리 위에 상판을 올려 놓은 구조다.
시는 안전진단 후 도로 아래부분에 구조물 보강공사 후 지난해 12월 23일부터 4개 차로 중 양방향 1개 차로에 대해 통행을 제개하고 있지만 시내버스와 5톤 이하 화물차는 통행할 수 없다.
이에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새교량을 건설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한 도로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복개구간인 만큼 안전을 위해 보강작업이 아닌 교량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가 진행되더라도 지금과 같이 2개 차로는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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