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 "지역 중소기업에 한시적 특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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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금융중개 지원 대출 한도 유보분 2854억원을 활용,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취약 업종 및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 및 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선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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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금융중개 지원 대출 한도 유보분 2854억원을 활용,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취약 업종 및 지방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 및 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선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한은 전북본부는 조치 도입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기관의 전산 개발 관련 준비기간과 실제 정책집행시차 등도 고려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6개월간) 사전 설정요건(업종, 신용등급 등)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취급 실적에 대해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은행 대출 취급 실적 기준 10억원이다.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되 일부 업종(주점업, 부동산업 등)은 배제되며,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한시 조치를 통해 긴축 기조 하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금융 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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