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꺾고 슈퍼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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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 맞붙는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바르셀로나(14회)에 이어 13번째 슈퍼컵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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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 맞붙는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바르셀로나(14회)에 이어 13번째 슈퍼컵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레알은 예상보다 손쉽게 정상에 올랐다.
레알은 이날 전반 7분 만에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침투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을 열면서 1-0으로 앞서갔다. 3분 뒤에는 호드리구의 낮은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미끄러지며 공을 밀어넣으면서 2-0으로 더 달아났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두 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거기까지였다.
레알은 전반 39분 비니시우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비니시우스는 2021-2022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해트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지만 레알의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19분 호드리구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4-1로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상실해 경기는 레알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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