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전 경기부지사 “수원의 미래에 날개 달 것” 총선 출마

송용환 기자 최대호 기자 2024. 1. 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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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63)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시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염 전 부지사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수원의 미래에 날개를 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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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무 예비후보 등록…김진표 보좌관 이병진과 경선 예고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시무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전했다.

(수원=뉴스1) 송용환 최대호 기자 =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63)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시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수원무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보좌관 출신인 같은 당 이병진 전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55)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염 전 부지사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수원의 미래에 날개를 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무능, 무책임을 심판해야 한다. 실종된 정치를 되찾고, 민생을 되살리며, 끝도 없이 추락하는 국격을 회복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또 ‘위대한 시민의 도시 수원’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경제부지사로 숨 가쁘게 달려왔는데 과분할 만큼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다”며 “정치는 시민의 뜻을 받드는 공복의 길이라 생각한다. 2006년, 첫 수원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가졌던 마음이다. 변치 않겠다”고 약속했다.

염 전 부지사는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고, 시민이 정치를 염려하는 시대를 정상화하고, ‘모두를 위한 나라’를 완성하는 길에 앞장서겠다”며 “저의 숙명인 수원을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 역시! 염태영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염 전 부지사는 글을 마치며 “권선동에 작은 둥지를 틀었다. 곧 만나 뵙겠다. 새로운 도전의 길에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 달라”고 부탁했다.

역대 최초의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 전 부지사는 수원 매산초·수성중·수성고를 거쳐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2020년 8월 우리나라 정당 최초로 현직 기초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으로 당선됐고,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현 김동연 지사와의 경선에서 패한 후 도지사직인수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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