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강종현에게 2억 5000만 원 받아? “근거 없는 흠집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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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37)이 옛 연인이자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 씨(41)에게 교제 당시 생활비 명목으로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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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하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 원 역시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사용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박민영 측은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들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식의 의혹 제기로 박민영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닐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강 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한 것과는 달리, 강 씨와 교제하며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강 씨 관계사의 회삿돈이 박민영 계좌로 입금됐다고 보도했다.
박민영은 2022년 9월, 600억 원 이상 횡령한 혐의를 받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민영은 지난해 2월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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