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가 10개월째 상승…3.3㎡당 평균 17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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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736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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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국 신규 분양 물량, 전년 동월比 54% 증가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736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51%,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평균 분양가격은 10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도권의 3.3㎡당 분양가는 2434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2% 상승하고 전월보다는 1.06% 올랐다.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94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2977만9000원) 대비 17.36% 올랐다. 한 달 전(3414만5000원)과 비교해도 2.36% 오른 가격이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3.3㎡당 1810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남도 1340만1000원으로 26.4% 올랐다.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397가구로 전년 동월(1만1304가구) 대비 54%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에 예정된 신규 물량이 1만2646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지방은 387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의 물량이 9840가구로 가장 많았다. 인천에서는 2678가구의 분양이 예정됐으며 서울은 1년 전보다 91가구 줄어든 128가구에 그쳤다. 부산, 대구, 세종, 전북, 전남, 제주 등은 분양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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