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일부터 백운산 고로쇠 수액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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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백운산 고로쇠 수액 채취와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으며, 청정지역인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다.
앞서 광양시는 고품질 고로쇠 수액 생산과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채취 호스, 집수통, 정제시설 등 위생 상태를 사전 점검했으며, 정제 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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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오는 20일부터 백운산 고로쇠 수액 채취와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으며, 청정지역인 백운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다.
뼈에 좋다 하여 '골리수'라고 불리는 고로쇠 수액은 미네랄,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하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지난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올해 고로쇠 수액 가격은 500㎖×30개 7만원, 1.5ℓ×12개 7만원, 4.5ℓ×4개 7만원이며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
앞서 광양시는 고품질 고로쇠 수액 생산과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채취 호스, 집수통, 정제시설 등 위생 상태를 사전 점검했으며, 정제 과정을 거친 수액만을 시중에 유통 판매한다.
또 소비자의 구매 선택지를 다양화하기 위해 소포장(500㎖) 용기를 도입했으며, 용기에 정제 일자 등이 포함된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강성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산림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고로쇠 수액의 본격 생산·판매에 따라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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