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후 데이터 접근 더 쉬워진다…자료활용 사전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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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상·기후 데이터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상자료개방포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기상·기후 데이터는 기상자료개방포털과 기상청전자민원 홈페이지에서 각각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걸 일원화한 것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각 산업별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상기후데이터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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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기상·기후 데이터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상자료개방포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상기후데이터 위키'(Wiki)다. 기상청은 일반인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수체모델과 위성, 레이더 자료 관련 지식이 포함된 '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기후 위키를 통해 데이터 생산 원리와 데이터 구성 형식, 데이터 처리 및 시각화방식 등을 한번에 볼 수 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즉 실시간 API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기상·기후 데이터는 기상자료개방포털과 기상청전자민원 홈페이지에서 각각 다운로드가 가능했던 걸 일원화한 것이다.
기상청은 또 기상기후데이터를 패키지로 만들어 항공과 항만, 산업 등 분야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그동안 1500개 지점에 대해서 제공하던 세계 기상관측자료의 제공 지점을 늘리고 일, 월 등 기후통계자료도 추가 제공해 활용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각 산업별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상기후데이터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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