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 해외 팀 소개 (9) 중국 SHSID Stallions

조형호 2024. 1. 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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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혔던 3년간의 국제대회, 다시 발걸음을 떼고 싶다."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에 참가하는 중국 SHSID Stallions(이하 SHSID)가 국제무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 에선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 대회를 앞두고 참가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타깝게도 우리 선수들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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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코로나19로 막혔던 3년간의 국제대회, 다시 발걸음을 떼고 싶다.”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에 참가하는 중국 SHSID Stallions(이하 SHSID)가 국제무대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오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대에서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가 개최된다.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주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충청북도농구협회, 위플레이, 게토레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유소년 국제대회로 한국 유소년 농구 역사에 남을 만한 기념비적인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연령별 농구 클럽들이 참가한다. U10(10세 이하), U11(11세 이하), U12(12세 이하), U15(15세 이하), U18(18세 이하) 5개 종별 리그로 진행된다.

참가 팀들의 실력도 쟁쟁하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팀들이 대거 참가 예정이어서 불꽃 튀는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에선 아시아 유스 바스켓볼 챔피언십 IN 충주 대회를 앞두고 참가 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외 팀 중 아홉 번째로 소개할 팀은 중국의 ‘SHSID’이다.

이번 대회 U18부 우승을 노리는 SHSID는 1993년 상하이국제고등학교에서 농구부가 창단됐고, 2014년부터 스톨리언즈(Stallions)라는 팀명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2023년 상하이 고등부 리그에서 U19 우승컵을 들어올릴 정도로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SHSID는 주니어 NBA리그에도 참가하고 있다. 중국 내 강호로 자리잡은 SHSID의 아시아 대회 도전기를 주목해보자.

SHSID 감독 인터뷰

Q. 참가 계기 및 소감?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내 규제가 엄격했다. 안타깝게도 우리 선수들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다시 국제적으로 여행도 하고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아시아 최고의 팀들과 겨뤄볼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정말 큰 기대가 된다.

Q. 대회를 위한 준비?
우리 선수들은 공부도 정말 열심히 한다. 학교나 바쁜 학원 스케줄 속에서도 주 4회 팀 훈련을 진행했다. 현재 우리 팀은 상하이 두 지역에서 리그를 뛰고 있고, 주니어 NBA 상하이 리그도 참가 중이다. 많은 대회 참가로 실전 감각과 훈련 때는 팀워크를 중시했다.

Q. 이번 대회 목표와 기대하는 부분?
우리 선수들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싶다. 중국의 큰 명절 이후에 진행되는 대회이기에 어떤 친구가 명절을 잘 보내고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사실 우리 팀에도 한국인 친구들이 몇 명 있었다. 한국을 방문해본 경험도 있는데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 이번에도 팀과 선수들이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오길 기대한다.

#사진_SHSID Stallions 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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