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떠난 '알비' 구상민, 중국 TEC 합류

허탁 2024. 1. 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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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스트라이커즈 시절부터 국내 최정상 발로란트 프로게이머 중 하나로 꼽히던 '알비' 구상민이 중국 무대로 진출한다.

중국 타이탄 e스포츠 클럽(TEC)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알비' 구상민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TEC는 VCT 차이나에 새롭게 합류하는 팀으로, 구상민은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로 e스포츠에 처음 발을 들인 구상민은 지난 2020년 비전 스트라이커즈 결성 당시부터 발로란트 프로 선수로 활약하면서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우승, 마스터즈 코리아 우승, 락//인 4강, VCT 퍼시픽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 해에도 DRX의 주전 멤버로 활약했으나, 시즌 종료 후 갑작스럽게 예비 멤버로 전환됐고 결국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전 소속팀인 DRX 역시 이적 소식이 발표된 직후 공식 영상을 통해 구상민의 선전을 기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구상민은 "그 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긍정적인 저인만큼,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잘 해서 국제 무대에서 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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