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연상호 감독 "박희순 덕 많이 봤다, 배우에 대한 신뢰 생겨"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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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배우 박희순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캐스팅은 내 의견보다 민홍남 감독의 의견이 더 많이 들어갔다"며 "당시 '트롤리' 드라마가 촬영 중이었지만 방영 전이었다. 민홍남 감독이 생각했던 최성준 이미지에 가까운 게 박희순 선배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박희순 배우가 작품을 하기로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도 대본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경찰서 내 인원 감축 설정도 원래 대본에는 없던 설정인데 박희순 선배가 아이디어를 준 거였다. 그게 내가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본질에 맞닿아 있어서 덕을 많이 봤다. 박희순이라는 배우에 대한 신뢰가 생기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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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상호 감독이 배우 박희순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연상호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김현주, 박희순은 드라마 '트롤리'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박희순은 '트롤리' 촬영 당시 '선산' 캐스팅을 제안 받았다. 이에 박희순은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1+1 캐스팅이었다. 김현주의 스케줄을 맞추기 용이해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캐스팅은 내 의견보다 민홍남 감독의 의견이 더 많이 들어갔다"며 "당시 '트롤리' 드라마가 촬영 중이었지만 방영 전이었다. 민홍남 감독이 생각했던 최성준 이미지에 가까운 게 박희순 선배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박희순 배우가 작품을 하기로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도 대본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경찰서 내 인원 감축 설정도 원래 대본에는 없던 설정인데 박희순 선배가 아이디어를 준 거였다. 그게 내가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본질에 맞닿아 있어서 덕을 많이 봤다. 박희순이라는 배우에 대한 신뢰가 생기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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